전설적인 TV 시리즈부터 같은 네트워크 성공작, 그리고 데어데블과 루크 케이지를 스트리밍 관객에게 선보인 투박한 넷플릭스 스트리트 레벨 쇼에 이르기까지, 마블 코믹스는 TV 각색을 선도하는 풍부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의 연결을 시도한 이전의 실사 TV 작품들은 종종 좌절했지만(누가 아직도 나 를 기억할까요?) 2021년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중요한 순간은 마우스 하우스가 자사의 주력 스트리밍 플랫폼인 디즈니+에, 마블 스튜디오를 유명하게 만든 수십억 달러 규모의 영화 프랜차이즈와 정교하게 엮인 새로운 시리즈들을 채우기 시작하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친근한 이웃 스파이더맨이 즐거운 모습으로 우리 스크린에 등장하며 불과 4년 만에 디즈니+의 13번째 마블 쇼가 되는 지금, 우리는 그 이전의 마블 스튜디오 TV 쇼들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 이상적인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뉴욕의 폐허 속에서 어벤져스가 샤와르마를 나눠 먹는 것처럼, IGN의 마블 전문가들도 모여 모든 것을 분석했습니다. 각자가 지금까지 공개된 12개의 디즈니+ 마블 TV 쇼를 순위별로 정리하고, 그 순위를 종합했습니다. 시리즈가 종영되면 이 리스트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디즈니+ 시대의 모든 마블 TV 쇼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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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시크릿 인베이전
우리가 시리즈를 받아들였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이 너무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우리 투표 패널이 거의 만장일치로 마블 TV가 만든 최악의 시리즈로 꼽았다는 점을 되돌아보면 정말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코믹북의 관점에서 보면 은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서 획기적이고 게임 체인저가 되는 이벤트입니다. 그러나 이 쇼는 그 유산을 무시했습니다. 알리 셀림 감독은 자주 출처 자료를 읽지 않았으며 매력적인 이야기를 창조하는 데 필요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MCU는 제작자들이 명확한 비전을 가질 때, 고전 이야기에 대한 매력적인 새로운 해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은 단순히 필요한 깊이와 창의성이 부족했습니다.
의 냉전 시대 스파이 분위기를 재현하려 했던 은 닉 퓨리(사무엘 L. 잭슨)가 스크럴의 침투와 싸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러나 느린 진행 속도, AI로 생성된 오프닝 시퀀스, 사랑받는 여성 캐릭터의 갑작스럽고 실례되는 '프리지징', 그리고 다시는 등장하지 않을 것 같은 기괴한 초능력 캐릭터의 등장은 이 시리즈를 MCU의 디즈니+ TV 작품 중 가장 바닥에 견고히 자리잡게 했습니다.
11. 에코
에서의 질적 상승은 상당하므로, 가 11위에 올랐다고 해도 우리가 가장 낮게 평가한 작품만큼 비판받는 것은 아닙니다. 알라콰 콕스는 에서의 역할을 계속하여, 청각 장애인 샤이엔 슈퍼히어로 에코로 등장합니다. 이 간결하고 액션 중심의 이야기는 그녀가 보호 구역으로 돌아와 자신의 능력, 과거, 그리고 그녀를 키운 남성—데어데블의 악명 높은 적대자인 킹핀(빈센트 도노프리오)—과의 유대감을 고민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많은 후기 TV 프로젝트처럼, 도 수정을 거치고 에피소드 수가 줄어들어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조금 더 보고 싶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높은 기준을 세운 매트 머도크(찰리 콕스)와의 스릴 넘치는 대결을 포함한 뛰어난 액션 장면들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주로 원주민 출연진과 온오프스크린 제작팀으로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더 높은 순위의 일부 쇼만큼 강렬한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을지라도, 여전히 MCU에 가치 있는, 매력적이고 감정적으로 풍부하며 독특한 추가물입니다.
10. 문 나이트
오스카 아이작이 주도한 이 작품이 이렇게 낮은 순위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랄 수도 있지만, 단순히 우리 투표자들 사이에서 더 높이 오르기엔 충분한 열정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습니다. 마크 스펙터의 다중 인격은 이 어두운 안티히어로 이야기에 음모와 혼란을 채웁니다. 제목 그대로의 히어로가 잔혹한 전투가 터지는 와중에 제정신을 유지하려고 싸우는 동안 말이죠. 이 초현실적인 시리즈는 , , 그리고 마블 자사의 폭스 시대 에서 영감을 받은 시리즈인 의 요소들을 혼합합니다.
대부분의 마블 시리즈(디즈니+ 이전과 이후 모두)에서 그렇듯이, 작가들은 새로운 히어로인 스칼렛 스카랩(메이 칼라마위)을 도입하여 피날레에서 주목받는 캐릭터로 부각되도록 했습니다. F. 머레이 애브러햄이 콘슈 목소리 역을, 에단 호크가 사악한 아서 해로우 박사 역을 맡은 는 재능 있는 출연진을 자랑했지만, 결국 우리 순위 정상에 오르거나 시즌 2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9. 팔콘과 윈터 솔져
높이 날아오를 수 있는 성공작이 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는 고공 비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앤서니 매키와 세바스찬 스탄이 영화에서의 역할을 이어가며 두 주인공으로 등장했고, 팬들은 그들의 스크린 케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디즈니+의 두 번째 마블 TV 시리즈는 모호한 도덕성, 블립 타임라인에 대한 지나친 의존, 그리고 화려한 공중 액션보다는 스파이 음모에 초점을 맞춘 점으로 방해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마블 스튜디오가 개발한 첫 번째 TV 프로젝트였으며, 원래 처음으로 데뷔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개봉 일정을 뒤섞으면서, 이 첫 방송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적 보건 위기가 최종 결과물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제작은 2020년 3월부터 8월까지 중단되었습니다. 결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공개될 영화를 고려할 때, 이 시리즈의 많은 스토리 요소들은 현재 MCU의 지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