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닌텐도가 예상치 못한 설정 디테일을 공개했습니다: 폴린이 《동키콩 바난자》에서 고작 13살이라는 것입니다.
이 결정은 공식 자료에서 캐릭터의 정확한 나이를 공개하는 데 역사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닌텐도답지 않게 눈에 띕니다. 그들은 와루이지와 와리오의 관계—형제인지, 친구인지, 라이벌인지, 적인지—조차 명확히 밝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프로듀서 모토쿠라 켄타와 디렉터 타카하시 카즈야를 인터뷰했을 때, 우리는 이 특이한 선택에 대해 집요하게 물었습니다. 왜 지금 그녀의 나이를 구체적으로 밝힌 걸까요? 그리고 그녀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나 다른 작품에서 분명히 성인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왜 10대 소녀로 묘사한 걸까요?
명확한 설명을 듣지는 못했지만, 타카하시는 《바난자》에서 폴린의 역할과 이것이 단순히 《오디세이》와 같은 캐릭터가 아닌 이유에 대해 일부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타카하시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저희는 폴린을 동키콩의 여행 동반자이자 때로는 스토리텔러 역할을 하는 인물로 구상했습니다. 신규 유저와 오랜 팬 모두 게임을 경험할 테니, 친숙한 캐릭터를 새롭게 느껴지도록 재설계하고 싶었습니다. 모든 캐릭터의 배경은 플레이어의 즐거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희는 이러한 요소들을 신중하게 고려합니다."
그는 신비롭게 덧붙였습니다: "특히 왜 13살로 정했는지에 관해서는—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하는 동안 직접 발견하고 해석하길 바라는 부분입니다."
흥미롭게 여긴 저는 더 파고들었지만 별 소득이 없었습니다. 동키콩의 나이에 대해 물었을 때, 모토쿠라는 간단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플레이어들의 추측에 맡기는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타당한 대답입니다—어느 정도는 유머러스한 질문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여기 진지한 질문이 있습니다: 이것이 공식 동키콩 타임라인을 확정하는 걸까요? 《바난자》가 《오디세이》의 프리퀄인가요?
"두 게임 모두에 참여한 팀원들이 많아서, 캐릭터 개발에 있어 일부 공통된 접근 방식이 있습니다."라고 타카하시는 신중하게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모든 것을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플레이어들이 스스로 어떤 요소들을 맞춰나가길 바랍니다."
분명히, 폴린의 나이는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으며, 닌텐도는 게임이 설명을 하도록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바난자》가 다음 주에 출시될 때 밝혀질 것입니다.
저희의 모토쿠라, 타카하시와의 인터뷰는 《바난자》의 개발 배경과 스위치 2 출시 전략을 다뤘습니다. 전체 대담은 여기서 읽어보시고, 저희 핸즈온 프리뷰는 이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