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동안 데이비드 헤이터가 스네이크의 상징적인 굵은 목소리를 제공했지만, 그는 결국 2015년작 메탈 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 교체되었습니다. 이제 "놀라운" 게임을 경험한 헤이터는 시리즈의 창조자 코지마 히데오를 비로소 "용서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이터는 원래 할리우드 스타 키퍼 서덜랜드를 위해 제치게 되었습니다. 그 결정을 되돌아보며, 헤이터는 당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60시간 동안의 굴욕"처럼 느껴졌을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당시 "코지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은 없습니다. 다시 돌아가 그와 함께 일해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헤이터는 PC Gamer에게 "글쎄요,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제 감정을 상하게 할 것 같아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다 어느 덧 10년이 지나서, '아, 제 감정은 좁쌀만큼도 신경 쓰지 마세요. 내가 뭘 걱정한다고?'라는 생각이 들었죠. […] 저는 시나리오 작가라서, 해고되는 것은 일의 일부입니다 — 말 그대로, 결국에는 모든 단일 작업에서 해고를 당하죠. 저는 아이가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어린애처럼 굴지 말고 게임을 해 봐'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해 봤죠. 정말 놀랍습니다."
헤이터는 서덜랜드도 "용서했습니다". 달라스의 한 바에서 그를 우연히 만난 후, 두 사람은 "술을 여러 잔 마셨습니다." "그는 좋은 사람이에요, 아시죠? 아니요, 나쁜 감정 없어요. 모든 것이 용서되었습니다."라고 헤이터는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헤이터의 눈에 더 팬텀 페인을 그렇게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똑같은 시나리오를 반복해서 접할 수 있어요, 적들이 똑같은 패턴을 따르지만, 다른 경로나 공격 전략을 실험해 볼 수 있죠.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네, 그것은 정말 대단했어요. 제가 보기엔, 모든 것이 용서될 만합니다."
우리도 이 게임을 걸작으로 여겼으며, IGN의 10/10 점 메탈 기어 솔리드: 더 팬텀 페인 리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더 팬텀 페인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종류의 게임입니다 — 모든 세부 게임플레이 요소가 목적을 갖고 작용하는 그런 게임이죠. 서사에 대한 집중도가 낮아진 것은 메탈 기어 팬들을 갈라놓을 수 있지만, 그 결과 '내 이야기', '내 첩보 모험'에 중점을 둔 점이 저에게는 이 시리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 되게 해줍니다."
데스 스트랜딩과 메탈 기어 솔리드는 영화적 요소가 너무 많을까요?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코지마 히데오의 게임에서 컷신이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 조사해 봤습니다. 그의 코나미 시절부터 코지마 프로덕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 다룹니다: 코지마 게임에는 컷신이 너무 많을까요?
